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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대각선에 있는 홍철에게 롱패스를 줬고, 여기서 수비 조직력이 제대로 갖춰지기 전에 크로스를 날리고 황의조의 침투패스로 골이 들어갔습니다. 뭔가 그림으로 잘 표현이 안된것 같아서 위에 그림 한번 보시고 아래 골장면 동영상도 같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위 과정은 홍철이 4231 윙어로 전진해있지 않았으면 안나왔을 장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뽀록이라거나 황의조가 너무 잘해서 넣었다고 생각했지만 골 직전 상황의 세팅은 벤투가 의도한 전술이라고





최후방에서 전진한 윙에게 빠른 롱패스를 잘 보내주었는데, 기성용이 없는 지금 후방에서 상대의 전방압박을 물리치는 동시에 빠른 롱패스로 윙이나 메짤라에게 공을 줄 수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주세종, 정우영, 황인범에게 시켜봤지만 다 안됐습니다. 압박을 못이기거나, 시야가좁거나, 롱패스속도가 느리거나) 특히 상황에서 다시 뒤로 공을 돌려서 빠른 사이드 전환을 하면 오른쪽에 열린 기회가 나는데, 기성용이 없으면 사이드 전환 속도도 너무 느려서 오른쪽으로 수비들이 이미 치우쳐서 대비를 한 상태에서 전환이 됩니다.. 아시안컵에서 이런 문제로 인해서 카타르한테 졌고, 어떻게 해결할지





경기를 끝냈습니다. 그래서 벤투는 이번에 433 사이드 공격을 시도하는 호주를 상대로 다음 전술인 352를 시험합니다. 352 전술 콜롬비아 처럼 사이드쪽 전방 압박을 많이 하는 팀이나 역습이 강한 팀을 상대로 할때는 3백 기본 수비에 2명의 윙백이 가담한 5백 수비가 효과적입니다 (U20 일본전과 비슷). 포체티노는 아래와 같이 이 진형에서도 하프스페이스를 노릴 수 있는 대형변화를 만들어냈고, 벤투는 비슷하게 전술을 썼습니다. 다이아 442에 비교하자면, 이 대형에서는





이 카드가 우리나라 공격에만 영향을 준게 아니라 일본의 빌드업 저지에 엄청난 역할까지 했다는 점이 있는데 다른 리뷰들을 보다보면 이 점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이 없어서 제가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일본의 전술을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일본대표팀은 기본적으로 삼각형 대형을 만들어서 짧은 패스를 위주로 하는



김진수도 빌드업을 돕지는 않았기 때문에 저는 4231이라고 하겠습니다.) (위 그림에서 확실히 김진수가 전진한거 보이시죠? 김문환이 올라가고 김진수가 내려온적은 거의 없습니다. 원래 유기적으로 좌우를 바꾸는 경향이 많은데 이번엔 김진수만 거의 선택적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런 대형변화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원래 3백 + 주세종으로 공격작업 빌드업을 했다면, 이번엔 4백 + 주세종으로 빌드업을 하니까 후방에서 패스를 통한 탈압박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두번째로는, 우리나라에



통해 2019 AFC 어워즈 각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AFC Asian International Player of the Year) 부문에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35·프랑크푸르트),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24·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과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도 AFC 올해의 유망주상(AFC Youth Player of the Year) 남자 부문 최종 후보가 됐다. 그는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의 경쟁자는 일본의 아베 히로키(20·바르셀로나), 베트남의 도안 반 하우(20·SC헤렌벤)다. 2019 U-20 월드컵 준우승을 지도한 정정용(50) U-18





점입니다. 하지만 주세종이나 황인범 같은 미드필더가 적극적인 프레싱을 하진 않았고, 주로 황희찬, 손흥민 투톱이나 이재성이 가짜9번 형태로 임시적인 3톱을 형성하며 압박을 했습니다. 압박 방법도 공을 뺐는 것이 아니라 중앙루트만 차단하는 식으로 압박을 했습니다. 그럼 한쪽 사이드로 몰아지겠죠? 그럼 우리나라 선수들은 그쪽 사이드로 촘촘한 간격으로 이동을 할 수 있고 손쉽게 수비를 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압박 강도는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3톱을 형성하며 전방압박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거의 수비는 하프라인까지 올라와서 공격작업을 도왔고, 게겐프레싱에도 참여했습니다. 호주의 역습 몇번 빼고는 우리나라는 김민재와 권경원 두명을 제외하고 8명이 게겐프레싱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전 개판이었지요.. 누가 어디에서 뛰는선수인지 구분안될만큼 자유롭게 압박했고 거칠게 스탠딩 태클을 넣었습니다.



같고 일단 정정용호는 이번 19세팀이 저번 19세 청소년 준우승 멤버보다 좋고 강하다고 했고요 이제는 20세이하 선수들 기본기 기술들이 탄탄한거 같더군요 확실히 투자효과가 성적으로 나오는거같네요 19세 월드컵 준우승 17세 월드컵 8강 최근 유소년대표팀 성적이 토너먼트는 꾸준히 들어가고 예전에는 16강조차 버겁게 올라가거나 조별탈락이 대다수였는데 이런거보면 유소년축구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되더군요 [공식발표] 정정용 U-20 감독, 서울 이랜드 깜짝 부임 이분 드디어 프로팀 감독으로 가시네요 능력있는 분이라





쳐진 위치로 움직이게 됩니다. 최종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모양을 만들고, 여기서 SS와 앵커는 넓은 범위를 움직이며 패스길을 열어줍니다. 이런 대형에서 SS와 앵커 두 선수는 가속력이 매우 좋아서 때에 따라 세로와 가로를 오가면서 많은 대형변화를 만들었습니다. 다시 처음 주제인 삼각형 얘기로 돌아가면, 이 대형에서는 거의 8개의 삼각형이 나오게 됩니다. (실제로는 타겟과 홀딩 선수도 많이 움직였기 때문에 더 자유로운 포메이션을 가졌고, 더 다양한 삼각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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