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원작의 팬(?)들이 있으니 좀 더 몰아부쳐도, 좀 더 불친절해도 될 영화의 감정과 서사를 그 적정한 농도 속에서 담담하고 매끄럽게 끌어갑니다. 그러나 원작이 정신과 의사가 보여주는 행동때문에 다소 냉소적인 끝맺음을 하는데 비해, 영화는 좀 더 따스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김지영 씨는 치료와 동시에 작가로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고, 남편 대현 역시 육아휴직을 통해 가정을 여전히 아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얼핏 쉬운 해피엔딩처럼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해피엔딩으로 가는, 갈등의 실마리가 풀어지기 시작한 것은 관객에게 감정적으로 분들이 어디에 놓을까요? 물어보면 바로 바로 대답해줄 수 있는 상태로 준비 -짐 정리할 때 새 집에 놓을 곳 위치별로 정리해둬이사 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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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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